부사장 승진 1명·상무 신규 선임 6명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LG유플러스 통신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한 인물이다. 그간 통신망 디지털전환(DX)을 이끌어 망 장애를 인지·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 효율화와 품질 개선 등에 기여했다. 권 신임 부사장은 각종 신기술을 접목한 망을 구축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망 품질을 제공하고,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준비해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 강종일 강북소매영업담당, 박형민 컨슈머기획·PI담당, 장준영 인터그레이티드마케팅커뮤니케이션(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담당, 정숙경 무선사업담당, 정하준 네트워크품질담당 등 여섯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강봉수 신임 상무는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올해 신규 선임됐다"며 "B2C·B2B·신사업·네트워크 등 각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강 신임 상무는 2019년부터 서비스 품질 경쟁력 제고 업무를 맡아왔다. 올들어선 LG유플러스 전사 품질을 총괄하는 품질혁신센터장으로 보임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인사는 지난 9월 발표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맞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기 위한 기반 닦기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용자와 접점을 늘려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주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3.0은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