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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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3698명 늘어 누적 2천683만784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989명)보다 5391명 줄어든 것이다.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했지만 급격한 확진자 증가 없이 완만한 증가세 또는 정체 양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89명→4만611명→2만3091명→7만2873명→7만324명→5만9089명→5만3698명으로, 일평균 5만3667명이었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786명, 서울 1만684명, 인천 3100명, 경남 2915명, 부산 3172명, 경북 2821명, 대구 2302명, 충남 2209명, 충북 1632명, 전북 1709명, 대전 1765명, 강원 1744명, 광주 1662명, 전남 1477명, 울산 903명, 세종 444명, 제주 351명, 검역 22명이다.

신규 확진 증가세는 약해졌지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53명으로, 전날(437명)보다 1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78명,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