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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양육 대전시민 80% "의료비 부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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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50만원 이상 의료비 지출 31%…34%는 월 양육비 15만원 넘어
    반려동물 양육 대전시민 80% "의료비 부담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대전시민의 80%는 반려동물 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반려동물 양육시민 3천8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연평균 반려동물 의료비로 33.5%는 2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을, 20.2%는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을 지출하고 있다.

    100만원 이상 지출하는 경우도 11.1%에 달했다.

    이 같은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해 40.9%는 '약간 부담된다'고, 39.6%는 '매우 부담된다'고 각각 답했다.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비로 34.2%는 15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도 30.3%로 나타났는데, 54.0%는 이 같은 양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양육기간은 1년 이상∼5년 미만이 46.2%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10년 미만 25.7%, 1년 미만 14.1%, 10년 이상 14.0% 순이었다.

    추가로 필요한 반려동물 시설로는 동물놀이터(23.7%), 동물보호센터(19.3%), 유기동물 입양센터(19.0%) 등이 꼽혔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불편함으로는 배변 미수거, 목줄 미착용, 부정적 시선 등이 지적됐다.

    필요한 반려동물 정책은 공공장소 펫 에티켓 지도,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재난 시 반려동물 위탁돌봄 순으로 조사됐다.

    정인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반려동물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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