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필리핀·韓 의료진과 ‘펙수클루’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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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가속화"
![대웅제약, 필리핀·韓 의료진과 ‘펙수클루’ 심포지엄 개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924197.1.jpg)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 및 만성 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을 적응증으로 확보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국래 보라매 서울대병원 소화기병전문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코로나 시대의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디아나 파야왈 카디날 산토스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P-CAB 출현에 따른 GERD 지침 및 임상 경험의 변화(김용성 원광의대 소화기질환 연구소 겸임교수)로 구성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과 P-CAB 제제를 치료 방식으로 포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열렸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펙수클루의 허가를 받았다. 내년 현지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는 현재 글로벌 15개 국가와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까지 10개국에서 품목허가 및 발매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세계 100개국 이상에 발매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