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스치면 20% 급등? 네옴시티 테마주로 달려간 주식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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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네옴시티 수혜주로 분류된 코오롱글로벌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3일 오전 10시까지 미래나노텍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광학필름 업체인 미래나노텍은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2차전지 테마주로 분류,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자 초고수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순매수 2위는 SK이노베이션이 차지했다. 자회사인 베터리 제조 자회업체 SK온의 인도네시아에 니켈 중간재 공장 건설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이 밖에도 코오롱글로벌, 위메이드플레이, 에코프로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네옴시티 수주전에 뛰어들며 '네옴시티 수혜주'로 평가받은 덕에 이날 오전 20% 넘게 주가가 뛰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7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에 나선 상태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영풍정밀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관련주로 분류되며 이날 장초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초고수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고려아연도 고수들의 순매도 3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네옴시티 수혜주로 분류된 코오롱글로벌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3일 오전 10시까지 미래나노텍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광학필름 업체인 미래나노텍은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2차전지 테마주로 분류,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자 초고수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순매수 2위는 SK이노베이션이 차지했다. 자회사인 베터리 제조 자회업체 SK온의 인도네시아에 니켈 중간재 공장 건설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이 밖에도 코오롱글로벌, 위메이드플레이, 에코프로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네옴시티 수주전에 뛰어들며 '네옴시티 수혜주'로 평가받은 덕에 이날 오전 20% 넘게 주가가 뛰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7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에 나선 상태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영풍정밀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관련주로 분류되며 이날 장초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초고수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고려아연도 고수들의 순매도 3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