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일 싼 방어회 얼마?"…수산물 시세 알려주는 '이 회사' [이번주 V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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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지금 제일 싼 수산물은?" 인어교주해적단, 시리즈C 유치
수산물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 운영사 더파이러츠가 16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키움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와 KDB산업은행,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등 신규 기관이 참여했다.
2013년 수산시장 정보 제공 블로그로 시작한 이 회사는 수산물 유통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출시한 D2C 서비스인 산지마켓은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헌다. 수산물 품목별 가격 비교 플랫폼도 구축했습다. 네이버 포털에 수산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런드리고, 490억원 시리즈C 유치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49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1세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를 비롯, 베저스-K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페블즈자산운용,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무신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아주IB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2019년 출시된 런드리고는 비대면 모바일 방식의 세탁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매년 평균 약 300%의 매출 증가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운동맘 커뮤니티' 히로인스, 시드 투자 받아
'엄마의 운동습관'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억원 규모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히로인스는 '모든 엄마들이 건강해지는 것'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엄마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운동 일기' 기능과 엄마들끼리 건강에 대한 노하우와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100억원 투자 유치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현대자동차 그룹 제로원,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이 투자했다.
엑스와이지는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무인화 푸드로봇을 선보여왔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첫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열기도 했다.
중소기업 위한 경영분석 플랫폼 하이퍼라운지, 106억원 시리즈A 유치
중소기업 경영진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하이퍼라운지가 10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싱가포르 알타라벤처스를 비롯, 퓨터플레이, 스톤브릿지벤처스, BA파트너스, 유경PSG, 넥스트랜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경영 컨설팅 노하우와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을 접목해 SaaS형 경영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일간 매출, 이익실적, 경비 사용 내역 등을 볼 수 있고 이를 분석해 중장기 경영 전략을 내놓는 게 특징이다.
ADHD 디지털치료제 만드는 하이, 75억원 조달
디지털치료제 전문 회사 하이가 7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 동화약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제인 '엥자이렉스'를 개발 중이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확증적 임상실험 허가를 받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엥자이렉스의 진단용 앱인 '마음검진'은 KMI건강검진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기업 리스크 관리, 여기서" 코딧, 50억원 프리A 유치
법, 정책 데이터 플랫폼 코딧이 5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투자했다.
이 회사는 법안이나 규제, 정책 정보와 같은 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B2B S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체 보유한 5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법안 진행 상황, 자료,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국회의원,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와 발언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대관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소부장 강자' 어썸레이, 170억 시리즈B 유치
탄소나노튜브와 차세대 엑스레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썸레이가 1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따. 인비저닝파트너스, GS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퀀텀벤처스, BNK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탄소나노튜브를 섬유 형태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 살균 및 정화장치, 멀티에너지 기반 의료용 저선량 엑스레이 등 산업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주력 사업은 실내 공기 정화 솔루션 '에어썸'이다. 지하철, 선박, 엘리베이터 등 이동수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수산물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 운영사 더파이러츠가 16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키움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와 KDB산업은행,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등 신규 기관이 참여했다.
2013년 수산시장 정보 제공 블로그로 시작한 이 회사는 수산물 유통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출시한 D2C 서비스인 산지마켓은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헌다. 수산물 품목별 가격 비교 플랫폼도 구축했습다. 네이버 포털에 수산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런드리고, 490억원 시리즈C 유치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49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1세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를 비롯, 베저스-K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페블즈자산운용,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무신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아주IB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2019년 출시된 런드리고는 비대면 모바일 방식의 세탁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매년 평균 약 300%의 매출 증가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운동맘 커뮤니티' 히로인스, 시드 투자 받아
'엄마의 운동습관'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억원 규모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히로인스는 '모든 엄마들이 건강해지는 것'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엄마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운동 일기' 기능과 엄마들끼리 건강에 대한 노하우와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100억원 투자 유치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현대자동차 그룹 제로원,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이 투자했다.
엑스와이지는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무인화 푸드로봇을 선보여왔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첫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열기도 했다.
중소기업 위한 경영분석 플랫폼 하이퍼라운지, 106억원 시리즈A 유치
중소기업 경영진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하이퍼라운지가 10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싱가포르 알타라벤처스를 비롯, 퓨터플레이, 스톤브릿지벤처스, BA파트너스, 유경PSG, 넥스트랜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경영 컨설팅 노하우와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을 접목해 SaaS형 경영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일간 매출, 이익실적, 경비 사용 내역 등을 볼 수 있고 이를 분석해 중장기 경영 전략을 내놓는 게 특징이다.
ADHD 디지털치료제 만드는 하이, 75억원 조달
디지털치료제 전문 회사 하이가 7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 동화약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제인 '엥자이렉스'를 개발 중이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확증적 임상실험 허가를 받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엥자이렉스의 진단용 앱인 '마음검진'은 KMI건강검진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기업 리스크 관리, 여기서" 코딧, 50억원 프리A 유치
법, 정책 데이터 플랫폼 코딧이 5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투자했다.
이 회사는 법안이나 규제, 정책 정보와 같은 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B2B S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체 보유한 5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법안 진행 상황, 자료,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국회의원,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와 발언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놨다. 대관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소부장 강자' 어썸레이, 170억 시리즈B 유치
탄소나노튜브와 차세대 엑스레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썸레이가 1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따. 인비저닝파트너스, GS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퀀텀벤처스, BNK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탄소나노튜브를 섬유 형태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 살균 및 정화장치, 멀티에너지 기반 의료용 저선량 엑스레이 등 산업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주력 사업은 실내 공기 정화 솔루션 '에어썸'이다. 지하철, 선박, 엘리베이터 등 이동수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