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홀트아동복지회와 공동 생활가정(그룹 홈)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내일 맑음’ 지원 사업 협약을 25일 체결(사진)했다. 양사는 만 18세 이상 19세 미만 공동 생활가정 청소년 10명을 선발해 적성 맞춤 진로 교육과 금전적 지원, 증명사진 촬영권 지급 등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존스 1.06% 껑충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6% 뛴 4만3870.35, S&P 500지수는 0.53% 상승한 5948.71, 나스닥 지수는 0.03% 오른 1만8972.42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여 만에 처음입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1.65% 뛰었습니다. 시장은 경기 활성화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순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9만9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전날 9만5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연일 고점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는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퇴 소식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 사퇴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겐슬러 위원장은 그간 가상자산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업계 반발을 불러온 인물입니다.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도 취임 첫날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체포영장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과정에서 식량과 물, 의약품 등 가자지구 민간인의 생존 필수품을 고의로 박탈했고, 이에 따라 민간인 사망자가 늘었다는 지적입니다. 13개
아프리카에는 ‘스프링복’(Springbok)이라고 부르는 영양이 있습니다. TV 프로그램 〈동물의 왕국〉에서 자주 보던, 달리기를 잘하는 바로 그 영양입니다. 스프링복은 성격이 온순하고 조심성이 많은 초식 동물로 군집 생활을 하지요. 사자나 표범 같은 천적들이 공격하면 서로에게 경고음을 울려 생존해 갑니다.평상시에는 서로 의지하며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무리가 점점 커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수천 마리가 떼 지어 다니기 때문에 무리 후미에 있는 영양들은 신선한 풀을 먹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후미에 있는 스프링복들은 신선한 풀을 먹기 위해 앞으로 좀 더 빨리 이동하기 때문에 선두 영양들이 걷는 속도도 점차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무리의 전체 이동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영양들이 뛰기 시작해, 무리 전체가 미친 듯이 달립니다.이 광란의 질주는 절벽이 나타나서야 끝이 납니다. 이땐 이미 멈출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지요. 결국 수많은 영양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어야 끝나는 '스프링복의 비극'이 발생합니다. 스프링복이 이동하는 이유는 신선한 풀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 지향점을 잊고 남들과 똑같이 행동한 결과 무리 전체가 광란의 질주로 치닫게 된 것입니다.우리는 인생을 스프링복처럼 살고 있지는 않나요? 아무 생각 없이 벼랑 끝까지 달리지는 않아도, 지향점 없이 남들과 똑같은 커리어 패스에 똑같은 생각,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면 여의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검은 승용차에 짙은 색 양복, 하얀 셔츠, 까만 구두까지 비슷한 옷차림으로 도대체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