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어둠의 유혹 입력2022.11.25 18:29 수정2022.11.25 23:44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김병규 지음 현석(玄石) 김병규(1920~2000)의 수필선집. 작가 김단이 아버지를 기리는 마음으로 엮었다. 현석의 글은 깊고 넓다. 동서양의 생각이 가로와 세로로 글 곳곳에 이어져 있다. 대상의 내부를 꿰뚫고 응시하는 통찰력이 날카롭고, 철학적 지식과 문학적 감수성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다. (말그릇, 454쪽, 1만8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프랑스 혁명에서 탄생한 자유주의, 200년간 생물처럼 진화했다 자유가 화두다. 풍자할 자유, 질문할 자유에 대한 논쟁도 뜨겁다. 하지만 자유를 많이 외친다고 모두가 자유주의자인 것은 아니다. 자유주의(liberalism)란 무엇일까.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살아온 이력을 듣... 2 [책마을] MBA 엘리트 꺾은 유치원생…팀워크가 갈랐다 “한 명의 천재가 1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듯이 개인의 재능과 강력한 리더십은 오랫동안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 정부와 기업 등은 최고의 스펙과 카리스마를 ... 3 [책마을] 연봉 7천만원 부부, '수천억 미술품 수집가' 된 비결 ‘미술품 컬렉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거부(巨富)’다. 뉴스에 나오는 미술품 대부분이 가격에서 ‘억’ 소리가 나니 그럴 만도 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