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922가구 공급
롯데건설이 25일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16개 동(전용면적 84~202㎡), 총 9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 재개발이 아닌, 민간 시행사의 주택건설사업으로 전체 물량을 일반분양한다. 이에 중형 면적대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면적대를 선택할 수 있다.

원주혁신도시 바로 앞에 들어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주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등 여러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반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반곡초, 반곡중, 원주여고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원주역(KTX중앙선), 만종역(KTX경강선)도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여주~원주 복선전철도(2027년 예정)가 개통되면 성남 판교역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전용 84㎡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 효과가 좋을 전망이다. 전용 99㎡ 이상 중대형에서는 방 4개와 드레스룸 설치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모든 가구에 개별 창고를 갖춰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다음달 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