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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강풍특보…항공기 운항 등 차질·119 신고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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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과 놀이기구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119에는 피해신고가 속출했다.

    동해안 강풍특보…항공기 운항 등 차질·119 신고 속출(종합)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 동해안 6개 시, 군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속초와 고성, 양양평지의 강풍주의보가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변경됐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보가 발효된 곳에서는 오후 6시21분 고성 현내 초속 32.3m를 비롯해 오후 7시24분 미시령 31.9m, 오후 7시49분 삼척 신기 27.2m, 오후 8시19분 고성 간성 26.5m, 오후 9시29분 강릉 연곡 25.8m의 강풍이 기록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양양공항에는 오후 9시34분 초속 34.6m, 설악산에는 오후 2시7분 32.4m의 강풍이 몰아쳤다.

    이 때문에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했다.

    또한 플라이강원의 오후 7시15분 호치민, 오후 9시30분 필리핀 클라크행 국제선도 출발이 24시간 연기됐다.

    속초해수욕장의 대관람차는 오후 5시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119에도 신고가 속출했다.

    오후 10시까지 강원소방본부에 접수된 영동지역 강풍 피해 신고 접수 건수는 55건에 달하고 있다.

    양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고도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재도 이어져 오후 6시와 오후 8시께 고성군에서는 2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으나 조기 진화돼 산불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한편 강풍특보가 내려지자 해당 지역의 각 자치단체는 재난 문자를 발송, 간판과 선박,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을 삼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화목보일러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도 강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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