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보는 지역사회'…서울디자인재단, 메타버스 전시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역사회의 면면을 다룬 전시 '서울, 다시 그리다'를 11월 28일∼12월 31일 메타버스 DDP타운(게더타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2013년부터 진행해온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 참여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전문가 지도를 받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요청하는 지역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전시에는 송파구 송파동과 가락동 일대 전승된 가면극 송파산대놀이의 춤사위를 캐릭터화한 '산대 돗자리', 관악구 공용주차장 한편에 완성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주차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행사 '서울안전한마당'과 관련된 대체불가토큰(NFT) 등이 출품됐다.

전시는 DDP타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는 "서울디자인컨설턴트들이 이뤄내는 작은 시도들이 쌓여서 누구나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서울, 더 살기 좋은 서울이 되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