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LG유플러스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선보인다. ECC·대강당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3차원(3D) 모델링으로 구현한다. 강의 참여는 물론, 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 취업 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입학식, 졸업식, 축제, 입학설명회, 학생회장 선거 등 교내 행사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숙명여대에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