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군은 미국이 우주공간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2019년 12월 창설한 군대로 위성 등 우주 자산 통제, 미사일 방어를 위한 탐지 등 우주 감시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주한미우주군은 미국 우주군, 인도·태평양 우주군 구성군사령부와 전술지휘자동화 체계(C4I)로 연결해 북한의 ICBM 등 핵·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미국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우주군 부대를 창설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