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7회를 맞이한 ICQCC는 매년 세계 각국 품질분임조가 품질 혁신 등의 사례를 발표하는 국제 대회다.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총 14개국 755개의 분임조가 참가했다.
출전팀은 개최국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골드(GOLD) 실버(SIVER) 브론즈(BRONZE)라는 이름의 상을 수상하게 된다. 가장 높은 점수의 골드팀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우수팀을 추가로 선정해 프라임 골드를 수여한다. 2023년 22개 한국 대표단 중 프라임 골드 수상팀은 삼진제약을 포함한 4개팀이다.
대회에서 삼진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효율적인 검체 이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 과정을 발표했다. 회사는 제약사에 적합한 기송관 시스템을 개발해 검체 이송시간을 단축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작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및 이번 최고상 수상 등 연이어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향상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