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1시간 이내 정확하고 편리하게 PCR 검사
에스디바이오센서㈜(부사장 원유덕·사진)가 ‘2022 대한민국 경영대상’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생명을 지키는 모든 시작’이라는 슬로건 하에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M10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과 등온증폭방식(LAMP)이 모두 가능한 최초의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으로 PCR 검사의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는 유지하되,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 이상 소요되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 또한 검체만 분주하면 핵산 추출부터 증폭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로 검사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M10과 관련해 한국,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 총 21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특허 출원 심사를 진행 중이다. 우수한 성능과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M10은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와 다양한 상급 종합병원에 설치됐으며 유럽 지역의 대학병원, 선별진료소, 공항 등에서도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1시간 이내 정확하고 편리하게 PCR 검사
M10의 뛰어난 제품력에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그 혁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기존 RT-PCR의 추출과 증폭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PCR 검사의 정확성을 유지하는 Fast RT-PCR(가칭)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다중 장비제어 편의성 향상을 위한 PC 소프트웨어를 추가 개발해 내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