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동훈(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 김수희, 김종은(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조연성(산업경영공학과 학부 과정).인천대
사진 왼쪽부터 이동훈(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 김수희, 김종은(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조연성(산업경영공학과 학부 과정).인천대
인천대학교는 대학 산업지능연구팀이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와 디지털트윈 포럼에서 주관한 제2회 디지털트윈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평가하고 있다.

연구팀 소속의 김수희, 김종은(이하 석사과정), 조연성(학부 과정), 이동훈(박사과정) 연구원은 캠퍼스 건물 부하 만족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심층 강화학습 기반의 다중냉동기 운영 의사결정 모델 및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실제 캠퍼스 냉방 시스템을 모사한 시뮬레이터를 환경으로 구성해 모델과 상호 작용하며 학습을 진행했다.

냉방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시스템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제안한 모델은 실제 인천대학교 캠퍼스의 냉방 시스템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캠퍼스의 실제 운영에 적용하여 냉방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