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10년 거주 보장…단지 내 '부영그룹 어린이집'
부영주택이 경기 성남시에 지은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는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다. 단지 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이 한경주거문화대상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14개동, 566가구(전용면적 85·134㎡)로 이뤄진다. 인근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스타필드 시티, 트랜짓몰, 가든파이브 등이 가깝다.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위례 한빛초·중·고 등이 가까워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강남구 신사역), 위례트램선, SRT 수서역 등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위례 거여동간 직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헌릉로 등을 통해 주변으로 오가기 편하다.

이 단지는 10년 동안 이사를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보증금도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향후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부영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서 있는 ‘안심보육 단지’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 제휴를 통한 급식 질 높이기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 비용으로 쓰인다. 부영그룹은 이 같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남한산성 밑에 자리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청량산과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숲세권 아파트’ 단지라는 평가다. 자녀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룸, 키즈클럽,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