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비즈니스는 가명을 쓰는 중국의 인터넷 자유 관련 활동가의 말을 인용해 "신장에 관해서뿐만 아니라 중국과 관련한 민감한 이슈 모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코로나 감염사례가 증가했거나 주말에 거리 시위가 열린 도시를 검색해 보면 똑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포르노와 성매매 관련 내용은 중국 정부가 오래전 인터넷 검열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장 먼저 단속했던 주제여서, 최근 이런 내용이 무더기로 트위터에 뜨는 것은 우연한 개인들의 소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이 활동가의 지적이다.
트위터는 공식적으로 중국에서 차단돼 있으나, 실제로는 우회 접속 등을 통해 300만∼1천만명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이런 일이 지난달 말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허위조작정보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CNN 비즈니스는 지적했다.
머스크는 봇과 스팸을 방지하기 위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실제로는 트위터 임직원을 절반 넘게 해고해 악성 행위에 대처하는 능력을 저하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의회 의원들은 트위터가 외국 세력에 의해 악용당할 소지가 크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 등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여론 조작을 시도했으며 계속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등을 통해 중국 측과 관계를 맺고 있어, 그가 과연 중국 정부에 맞설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는 시각도 나온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기 4개월 전인 올해 6월 블룸버그 뉴스에 "내가 아는 한, 중국은 미국 언론의 자유로운 보도에 간섭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청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독도 해돋이 사진'이 일몰 사진이었던 게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다.경찰청을 2일 SNS에 "2026년 새해를 맞이해 붉게 타오르는 독도의 태양 이미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혼선을 드릴 수 있는 사진이 게재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청은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을 선물합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독도 배경의 해돋이 이미지 6장을 함께 게시했다.그러나 이 사진들 가운데 일부가 실제 일출 사진이 아닌 일몰 이미지로 확인되며 새해 첫날 촬영된 사진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논란을 처음 제기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제보받고 확인한 결과, 게시물의 첫 번째 사진은 일출이 아닌 일몰로 보인다"며 "두 번째 사진 역시 새해 첫날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독도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다"고 말했다.또 네 번째 사진에 대해서도 "일몰 장면임에도 해돋이로 둔갑했다"고 주장했다.서 교수는 "일본은 지속해서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정부 기관이 독도와 관련된 사안을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몸이 심하게 아팠다"고 폭로했다. 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이어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나래와, 이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주사 이모' 이모씨의 실체를 다룬다.전 매니저들의 폭로에 따르면 박나래는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주사를 맞았고, 처방전 없이 약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시술을 한 인물은 주변에서 '주사 이모'로 불리던 이씨로 전해졌다.논란은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이씨로부터 의료행위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이씨의 실체를 추적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성형외과 환자는 "그 사람에게 주사를 맞으면 몸이 너무 아팠다"며 "아무나 맞을 수 없는 황금 약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제작진이 확인한 현장에는 일반 가정집 바닥에 다수의 주사제와 약물이 놓여 있었으며, 이 가운데에는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약도 포함돼 있었다. 의료인이 아닌 경우 시행하기 어려운 약물 혼합과 주사 투여, 약 처방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다.이씨는 자신을 중국의 한 병원 성형센터장이자 특진 교수라고 소개해 왔다. 논란이 불거진 뒤에는 SNS를 통해 "12~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외·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씨가 근무했다고 알려진 성형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