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임대 농기계 사고 감지 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
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빌려주는 농기계에 사고 감지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농기계는 작업 중 넘어지거나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빌려주는 농기계 중 사고 위험성이 높은 농업용 소형 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방제기에 국내 업체가 개발한 사고 감지 시스템을 부착한다.

농기계가 충격을 받거나 넘어지면 사고 감지 시스템이 자동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제 시스템과 직원, 소방서 직원 등의 휴대전화로 자동 알림 문자를 보내 사고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김해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을 파악한 후 내년 2월부터 임대 농기계 사고 감지 관제시스템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