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내달 6일 '별곡' 기획공연
'우리나라 국토, 지역, 부동산 어떻게 될까' 강연
[문화소식] 온라인에서 만나는 '황제 고종' 전시
▲ 온라인에서 만나는 '황제 고종' 전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황제 고종' 특별전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최근 막을 내린 전시를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상 전시는 실제 전시실을 촬영한 가상현실(VR) 영상을 배경으로 했다.

이용자들은 화면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하면서 유물 설명을 읽고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특별전을 본 관람객은 약 10만 명이다.

관람객 42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시를 보기 전 고종에 대해 '긍정적'이라 평가한 사람은 7.8%(33명)이었으나 전시를 본 뒤에는 62.4%(264명)로, 인식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소식] 온라인에서 만나는 '황제 고종' 전시
▲ 한국문화재재단, 내달 6일 '별곡' 기획공연 =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6일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기획공연 '별곡 - 소리 플라워 안티프리즈(sori flower antifreeze)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에 K팝 댄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받은 여성 국악 그룹 '소리꽃가객단'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신곡 '헤야옹', '빛을 머금은 아이', '걱정' 등을 처음 공개한다.

또 전남 진도의 소박한 노동요 '들노래'를 재탄생시킨 '이야', 느리고 애상적인 원곡을 경쾌하게 재해석한 '사철가' 등 신선한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 영상은 20일 오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소식] 온라인에서 만나는 '황제 고종' 전시
▲ '우리나라 국토, 지역, 부동산 어떻게 될까' 강연 = 국립세종도서관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주제는 '우리나라 국토, 지역, 부동산 어떻게 될까'다.

30일에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한 1972년 당시와 올해를 비교한 뒤, 현재 5차에 이르는 계획의 핵심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어 다음 달 7일에는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박천규 소장이 '부동산과 행동경제학'을, 14일에는 이영주 연구위원이 '데이터, 지역을 말하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강연은 정책정보포털 유튜브 채널(https://url.kr/abt6m1)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