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음악 편집"…드림에이스-뉴튠, 차량용 음악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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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활용
인터랙티브 음악 서비스 제공
이동 수단을 넘어 '차량 공간'으로 변화
인터랙티브 음악 서비스 제공
이동 수단을 넘어 '차량 공간'으로 변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드림에이스가 차 안에서 음악 편집을 할 수 있는 차량용 음악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 안에서 컴퓨터로 했던 음악 큐레이션 스트리밍 및 재조합 작업을 자동차 공간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이런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드림에이스는 음악 기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략하기 위해 음악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뉴튠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뉴튠은 음악을 레고처럼 자유롭게 재조립하는 인터랙티브 음악 서비스 '믹스오디오'의 베타버전을 지난 7월 출시했다.
양사는 ▲취향대로 음악을 재조합하는 인터렉티브 음악 서비스 ▲실시간 음악 큐레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자동차 사운드 테마 디자인 서비스 ▲크리에이터 멤버십 서비스 등을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드림에이스의 통합 솔루션이 적용된 양산 차량 내 탑재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네이버 웨일과 공동 개발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믹스오디오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경로와 날씨에 맞춰 자동으로 음악 선곡을 해주고 차량 기능과 융합된 사운드 테마를 설정하는 등의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량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튠은 차량에 탑재된 드림에이스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운전자와 동승객이 곡 단위가 아닌 하나의 곡을 이루는 음악블록을 재조합해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자신의 취향대로 재조합한 음악들을 공유하고 동영상 콘텐츠의 배경음악(BGM)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멤버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고도화될 커넥티드 카 시장과 자율주행기술의 성장으로 음악 기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공동대표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우리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공간으로 바라본다"며 "드림에이스가 보유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량 공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이미 완성된 아티스트의 음악을 재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취향대로 이를 재조합해 즐기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드림에이스와 협력해 믹스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차량 공간 안에서 더 신선하고 놀라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드림에이스는 음악 기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략하기 위해 음악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뉴튠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뉴튠은 음악을 레고처럼 자유롭게 재조립하는 인터랙티브 음악 서비스 '믹스오디오'의 베타버전을 지난 7월 출시했다.
양사는 ▲취향대로 음악을 재조합하는 인터렉티브 음악 서비스 ▲실시간 음악 큐레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자동차 사운드 테마 디자인 서비스 ▲크리에이터 멤버십 서비스 등을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드림에이스의 통합 솔루션이 적용된 양산 차량 내 탑재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네이버 웨일과 공동 개발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믹스오디오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경로와 날씨에 맞춰 자동으로 음악 선곡을 해주고 차량 기능과 융합된 사운드 테마를 설정하는 등의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량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튠은 차량에 탑재된 드림에이스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운전자와 동승객이 곡 단위가 아닌 하나의 곡을 이루는 음악블록을 재조합해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자신의 취향대로 재조합한 음악들을 공유하고 동영상 콘텐츠의 배경음악(BGM)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멤버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고도화될 커넥티드 카 시장과 자율주행기술의 성장으로 음악 기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공동대표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우리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공간으로 바라본다"며 "드림에이스가 보유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량 공간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이미 완성된 아티스트의 음악을 재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취향대로 이를 재조합해 즐기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드림에이스와 협력해 믹스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차량 공간 안에서 더 신선하고 놀라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