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2024년부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경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이선희 의원(청도)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할인 등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사항,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할인기준 규정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안에서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각각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단체법에 따라 수송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해 이용할 수 있게 돼 있으나 공공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등에 한정돼 있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은 제외돼 있다.
이에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서는 수도권 등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 등에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되는 조례안을 만들었다.
예산 부담을 고려해 노인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으로 했다.
올해 6월 기준 도내 70세 이상은 41만4천697명이다.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모두 포함하면 지원 대상은 71만여 명에 이른다.
이들의 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연간 36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조례안에 지원 대상으로 함께 규정한 어린이·청소년(28만3천여 명)도 포함하면 예산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 무료 승차를 추진하고 어린이·청소년은 이후 순차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선희 의원은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중교통수단 이용 지원 강화가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권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12일 제33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에 시·군과 예산 분담 협의, 시스템 준비 등을 거쳐 2024년부터 노인 등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에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지하철이 없어 어르신 등이 이용 요금 면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민간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해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가온(대표 강남규)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형사팀 출신 송성수 변호사(변호사시험 11회·사진)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송 변호사는 경찰대 법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약 13년간 경찰 재직 경력이 있으며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경찰청 법무주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로펌 전직 후에는 경제·반부패 범죄, 경영권 분쟁, 화이트칼라 범죄, 영업비밀 침해 등 다양한 형사사건을 수행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 준법경영 체계 정비부터 수사 대응, 재판까지 폭넓은 자문을 제공해왔다.가온 형사팀은 이번 영입을 통해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권순정 형사부문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중심으로, 기업 금융사건 경험이 풍부한 권기대 변호사(30기), 국세청 공수처 경력의 김송경 변호사(40기), 그리고 경찰 실무에 능통한 송 변호사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권 대표변호사는 "경찰 초기 수사부터 재판, 사후 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고객의 형사·규제 리스크에 전략적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경찰이 설 연휴 기간 통신사와 협업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요 신종 스캠(사기)에 대한 예·경보를 발령한다.경찰청은 11일 설 명절을 맞아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경찰은 피싱범의 연락을 초기에 과감히 끊어버리는 것이 확실한 예방법으로 보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메신저 대화는 즉시 종료하자는 대국민 행동 캠페인 ‘어서 끊자’도 실시한다.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명절 기간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또 KB금융과도 협력해 전국 840여개 KB국민은행과 KB증권 영업점 텔레비전, 주요 계열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캠페인 영상을 지속해서 송출할 예정이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