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아이거 CEO, 복귀 일성…"디즈니 스트리밍 수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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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에 복귀한 로버트 앨런 아이거(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회사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채용 동결 방침을 이어가고, 확장에 주력했던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 방향도 다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거 CEO는 이날 복귀 후 임직원과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밥 체이팩 전 CEO가 물러나기 전 결정한 채용 동결에 대해서도 “현명한 일”이라며 “현재로선 바꿀 계획이 없다”고 했다.
적자를 감수하고 성장을 추구해 온 스트리밍 플랫폼도 수익성 개선으로 방향을 틀겠다고 했다. 아이거 CEO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출로 가입자를 쫓는 대신 수익성을 추구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원한 것은 없지만 현재 디즈니의 자산 상황에 만족한다”며 당분간 인수합병(M&A)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거 CEO는 이날 복귀 후 임직원과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밥 체이팩 전 CEO가 물러나기 전 결정한 채용 동결에 대해서도 “현명한 일”이라며 “현재로선 바꿀 계획이 없다”고 했다.
적자를 감수하고 성장을 추구해 온 스트리밍 플랫폼도 수익성 개선으로 방향을 틀겠다고 했다. 아이거 CEO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출로 가입자를 쫓는 대신 수익성을 추구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원한 것은 없지만 현재 디즈니의 자산 상황에 만족한다”며 당분간 인수합병(M&A)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