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닷새 만에 또…정부 통제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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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중국 방역 당국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디즈니랜드를 잠정 폐쇄했다. 사진은 당시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 안 바닥에 앉아있는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ZA.31689683.1.jpg)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9일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중국 정부의 통제 요구에 따르기 위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재개일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할 것"이라면서 "디즈니타운과 위싱스타, 두 곳의 리조트 호텔은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 25일 재개장했으나, 닷새 만에 또 문을 닫게 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달 31일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디즈니랜드를 폐쇄하고, 당시 이 리조트 안에 있던 관람객 모두를 상대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와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약 3만4000명의 관광객이 리조트 안에 있는 상황에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폐쇄돼 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