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01.31975814.1.jpg)
작년 7월 출시한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돌파한 '방치형 힐링 게임'이다.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이 특징이다. 고양이들이 만든 스프와 음료를 판매하면 옷, 액세서리, 가구 등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만의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은 지난달 넷플릭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 게임은 넷플릭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회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했다. 고양이가 쉴 수 있는 ‘넷플릭스 TV’ 휴식 시설과 출석 일수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월간 출석부’를 추가했다.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전용 재화 ‘플레이 포인트’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플레이 포인트를 활용해 요리 속도 증가, 랜덤 아이템 당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190여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6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인 앱 구매와 광고 시청도 없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의 ‘게임’ 섹션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을 찾아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