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스타트업에 투자한 SK에너지…로봇이 튀기는 돈가스도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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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3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SK에너지, 구독형 세차 스타트업에 투자
SK에너지가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했다. 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 세차를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차량 흠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한 자동 세차기를 개발했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의 자동 세차 구독 상품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SK에너지의 전기차 충전 사업이 확대되면 이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이 튀긴 돈가스 맛은?... 로봇키친 스타트업 '눈길'
로봇 주방 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캐주얼 돈가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출시한다. 돈까팡팡은 내달 4일 아웃나우 성수점에 론칭한다.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튀김 부문을 맡아 자동 조리하는 게 특징이다. 62가지 식재료를 2g 이내 오차로 정량 조합할 수 있고, 최대 350종 이상의 메뉴를 시간당 1000인분 이상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블릿 수능공부 앱 '오르조', 무료 서비스 추가…앱스토어 1위 달성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이 운영하는 태블릿 수능공부 앱 '오르조'가 일부 핵심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한다. 오르조는 수능 공부 앱 서비스로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 환경에서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각종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앱 내에서 학습할 수 있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등의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르조는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운로드 수 20만 건을 달성했다.
이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회차별 기출문제, 유형별 기출문제, 복습노트의 기능이다. 15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한 인기 핵심 기능이다. 이용자는 태블릿에서 오르조 앱 다운로드 및 회원 가입하면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화 업데이트 직후 일평균 가입자가 최대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뱅엔젤스, 싱가포르 VC FVC와 맞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와 싱가포르의 파쿠하르(Farquhar) VC는 한국 및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협력과 글로벌 펀드 결성,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테크 기반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하고 이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내년 1분기 중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집주인 커뮤니티 '얼마집', 재건축 오프라인 강연 연다
본인인증 기반 아파트 집주인 커뮤니티 앱 '얼마집' 운영사 한국프롭테크가 재건축 추진 단지 주민들을 위한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내달 11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 강연에선 서초그랑자이의 구대환 재건축 조합장이 연사로 나선다. 집주인 입장에서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재건축을 추진해야 할지에 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 기관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기업 모집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 서울핀테크랩이 멤버십 기업 모집에 나선다. 2018년 서울시가 설립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96개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내달 4일까지 모집하는 멤버십 기업은 10개사 안팎이 선발될 예정이다. 설립 7년 이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발된 회사엔 위워크 네트워크 이용 및 자율좌석 공간, 서울핀테크랩 전용 회의실, 해외 진출 프로그램 참가 기회 및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뮤직카우, 증선위 승인... 제재 면제
음악 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금융당국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재를 면제받았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 자산의 형태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업모델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뮤직카우는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키움증권, 하나은행 등과의 협약을 통해 투자자 예치금 별도 예치 등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투자 혹한기에도 투자금 늘리는 프라이머
스타트업 액셀러에이터 프라이머가 8년 만에 표준 투자 기준액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내 투자 시장 빙하기에 국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라이머는 투자, 지원금을 세 배까지 늘리는 동시에 배치당 선발 팀수도 기존 배치당 10팀에서 15~20팀까지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장애 문제 해결 뛰어든 창업가 위해 선배 기업인들 나섰다
SK그룹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장애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선배 창업가와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행사 '브릿지 투 더 넥스트 그로스'를 내달 2~3일 진행한다.
행사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유아들의 촉지각 발달을 위한 교구 개발 스타트업 오감,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에이블라인드 등 8개 회사가 참여한다. 또 동구밭, 엘비에스테크 등의 선배 창업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 특수교사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해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경 긱스
SK에너지가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했다. 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 세차를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차량 흠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한 자동 세차기를 개발했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의 자동 세차 구독 상품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SK에너지의 전기차 충전 사업이 확대되면 이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이 튀긴 돈가스 맛은?... 로봇키친 스타트업 '눈길'
로봇 주방 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캐주얼 돈가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출시한다. 돈까팡팡은 내달 4일 아웃나우 성수점에 론칭한다.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튀김 부문을 맡아 자동 조리하는 게 특징이다. 62가지 식재료를 2g 이내 오차로 정량 조합할 수 있고, 최대 350종 이상의 메뉴를 시간당 1000인분 이상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블릿 수능공부 앱 '오르조', 무료 서비스 추가…앱스토어 1위 달성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이 운영하는 태블릿 수능공부 앱 '오르조'가 일부 핵심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한다. 오르조는 수능 공부 앱 서비스로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 환경에서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각종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앱 내에서 학습할 수 있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등의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르조는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운로드 수 20만 건을 달성했다.
이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회차별 기출문제, 유형별 기출문제, 복습노트의 기능이다. 15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한 인기 핵심 기능이다. 이용자는 태블릿에서 오르조 앱 다운로드 및 회원 가입하면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화 업데이트 직후 일평균 가입자가 최대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뱅엔젤스, 싱가포르 VC FVC와 맞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와 싱가포르의 파쿠하르(Farquhar) VC는 한국 및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협력과 글로벌 펀드 결성,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테크 기반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하고 이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내년 1분기 중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집주인 커뮤니티 '얼마집', 재건축 오프라인 강연 연다
본인인증 기반 아파트 집주인 커뮤니티 앱 '얼마집' 운영사 한국프롭테크가 재건축 추진 단지 주민들을 위한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내달 11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 강연에선 서초그랑자이의 구대환 재건축 조합장이 연사로 나선다. 집주인 입장에서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재건축을 추진해야 할지에 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 기관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기업 모집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 서울핀테크랩이 멤버십 기업 모집에 나선다. 2018년 서울시가 설립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96개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내달 4일까지 모집하는 멤버십 기업은 10개사 안팎이 선발될 예정이다. 설립 7년 이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발된 회사엔 위워크 네트워크 이용 및 자율좌석 공간, 서울핀테크랩 전용 회의실, 해외 진출 프로그램 참가 기회 및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뮤직카우, 증선위 승인... 제재 면제
음악 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금융당국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재를 면제받았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 자산의 형태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업모델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뮤직카우는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키움증권, 하나은행 등과의 협약을 통해 투자자 예치금 별도 예치 등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투자 혹한기에도 투자금 늘리는 프라이머
스타트업 액셀러에이터 프라이머가 8년 만에 표준 투자 기준액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내 투자 시장 빙하기에 국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라이머는 투자, 지원금을 세 배까지 늘리는 동시에 배치당 선발 팀수도 기존 배치당 10팀에서 15~20팀까지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장애 문제 해결 뛰어든 창업가 위해 선배 기업인들 나섰다
SK그룹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장애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선배 창업가와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행사 '브릿지 투 더 넥스트 그로스'를 내달 2~3일 진행한다.
행사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유아들의 촉지각 발달을 위한 교구 개발 스타트업 오감,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에이블라인드 등 8개 회사가 참여한다. 또 동구밭, 엘비에스테크 등의 선배 창업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 특수교사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해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