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 한국협회 이동건 회장(왼쪽)과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황병우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금융 제공.
UNGC 한국협회 이동건 회장(왼쪽)과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황병우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2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UNGC Korea Leaders Summit)’ 행사에서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추진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 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N 산하 기구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정부, 국제기구,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ESG 등 기업 지속가능성 의제 전반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회담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 UNGC 회원사 임원,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의 지속가능한 회복 및 재건과 변혁의 시대에 필요한 ESG 리더십과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UNGC 한국협회 회원사 중 DGB금융그룹을 포함한 10개 기업(기관)이 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

DGB금융그룹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LEAD 회원으로 선정된 것은 UNGC 10대 원칙 관련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UNGC 한국협회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기후앰비션프로그램(CAA), ESG멘토링프로그램 등 UNGC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ESG 경영 확산에 힘써왔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UNGC LEAD 회원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하다”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