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카겜 등 59개 종목 의무보유물량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58개사 2억 2551만주가 내달 중 해제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의 처분을 제한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9개사 5889만주, 코스닥시장 49개사 1억6662만주가 해제된다.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는 전월(1억 6922만주) 대비 33.3%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기업은 모비데이즈(5461만주), 마스턴프리미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311만주), 와이투솔루션(1200만주) 등이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기업은 위니아에이드(64.56%), 범한퓨얼셀(51.36%), 마스턴프리미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49.32%) 등이다.

이밖에 하이브의 의무보유 물량 230만2570주(5.57%)도 내달 중 등록 해제된다. 카카오게임즈의 271만1805주(3.30%)도 해당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