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고졸 반도체 인력, 2031년까지 4000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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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이 2031년까지 고졸 반도체 인력 4000여 명을 육성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30일 서울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반도체산업 규모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직업계고에서 반도체 전문인력 405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분야에서 필요한 고졸 인력이 지난해 기준 4만4000명에서 2031년 7만8000명까지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3만4000명이 더 필요하다는 추산이다. 서울교육청은 학교와 산업체,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고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서울교육청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거점학교를 지정한다. 내년부터 매년 2개교씩 여섯 곳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분야에서 필요한 고졸 인력이 지난해 기준 4만4000명에서 2031년 7만8000명까지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3만4000명이 더 필요하다는 추산이다. 서울교육청은 학교와 산업체,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고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서울교육청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거점학교를 지정한다. 내년부터 매년 2개교씩 여섯 곳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