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적자는 지난 4월 이후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수출은 지난 10월 2020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고 적자 폭을 더욱 키웠다.
산업부는 수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전년 대비 14.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전년 동월(122억1000만달러)에 비해 33억1000만달러 증가한 155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적자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