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윤현준 대표 취임…'배민 성장 경험' 접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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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우아한청년들 CTO COO CEO 지내
플랫폼 전문가 강점 살려 '서비스·기술 고도화' 잰걸음
플랫폼 전문가 강점 살려 '서비스·기술 고도화' 잰걸음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유명 배달 플랫폼 기업 ‘배달의민족’(배민) 성장을 이끈 주역 중 하나인 윤현준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공식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배민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접목시켜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잡코리아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개발자 출신인 윤 신임 대표는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배민과 배민라이더스 사업을 총괄해 배민 전성기를 이끌었다. B마트·배민커넥트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최고경영자·CEO)도 역임했다.
잡코리아는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인 윤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 비전인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 실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 신임 대표는 “잡코리아는 잡코리아·알바몬·긱몬 등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 니즈(수요)와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기업”이라며 “AI와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강화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매칭 서비스의 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잡코리아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는 올해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AI 알고리즘 기반 추천·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 행동 패턴 및 취향과 함께 최신 구직 트렌드 등 이용자들 관심사까지 반영해 최적화된 추천 공고를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취업 핵심정보만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도 내놓았다. 관심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 합격 후기 등 실제 구직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구직자의 전 생애 관리(Total Life Cycle Management) 서비스를 구축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커리어 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행복한 커리어 여정의 동반자’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개발자 출신인 윤 신임 대표는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배민과 배민라이더스 사업을 총괄해 배민 전성기를 이끌었다. B마트·배민커넥트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최고경영자·CEO)도 역임했다.
잡코리아는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인 윤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 비전인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 실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 신임 대표는 “잡코리아는 잡코리아·알바몬·긱몬 등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 니즈(수요)와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기업”이라며 “AI와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강화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매칭 서비스의 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잡코리아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는 올해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AI 알고리즘 기반 추천·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 행동 패턴 및 취향과 함께 최신 구직 트렌드 등 이용자들 관심사까지 반영해 최적화된 추천 공고를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취업 핵심정보만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도 내놓았다. 관심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 합격 후기 등 실제 구직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구직자의 전 생애 관리(Total Life Cycle Management) 서비스를 구축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커리어 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행복한 커리어 여정의 동반자’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