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29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평택 야적장 화재 2시간 40분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종합)
소방당국은 "파레트가 적재된 곳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화재 발생 2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재난 규모에 따라 대응 2단계·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 인원 10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오후 1시 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