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총 4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추가 발사할 계획이다.

‘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8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