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 135.7P, 전월비 0.2P↓…8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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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매월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에서 11월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월 FFPI는 평균 135.7포인트를 기록해 10월의 135.9포인트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FAO는 "11월 FPI가 전월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며 "11월에 식물성 식용유와 설탕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를 곡물과 육류 그리고 유제품 등의 가격이 하락하며 가격 상승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FAO는 올해 전 세계 곡물 생산량 및 수급 전망치를 지난달 27억6400만t에서 27억5600만t으로 낮추면서 2022년에 예상되는 기록적인 식량 수입 비용 상승으로 최빈국들은 출하량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월 FFPI는 평균 135.7포인트를 기록해 10월의 135.9포인트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FAO는 "11월 FPI가 전월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며 "11월에 식물성 식용유와 설탕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를 곡물과 육류 그리고 유제품 등의 가격이 하락하며 가격 상승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FAO는 올해 전 세계 곡물 생산량 및 수급 전망치를 지난달 27억6400만t에서 27억5600만t으로 낮추면서 2022년에 예상되는 기록적인 식량 수입 비용 상승으로 최빈국들은 출하량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