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월드컵 16강 진출에 "강성노조 때문에 우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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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의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홍 시장은 3일 새벽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페이스북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마지막 무렵 손흥민 선수의 질주와 어시스트,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 역전 결승골은 가히 환상적이었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강성노조의 패악에 우울했던 대한민국에 이젠 서광이 비치는 것 같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 수고하셨다. 브라질도 한번 깨보자"고 덧붙였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허용했던 한국 대표팀은 전반 25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후반 46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의 '극장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적을 일군 한국은 오는 6일 G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최근 홍 시장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구지역본부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의 휴식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홍 시장은 3일 새벽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페이스북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마지막 무렵 손흥민 선수의 질주와 어시스트,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 역전 결승골은 가히 환상적이었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강성노조의 패악에 우울했던 대한민국에 이젠 서광이 비치는 것 같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 수고하셨다. 브라질도 한번 깨보자"고 덧붙였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허용했던 한국 대표팀은 전반 25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후반 46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의 '극장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적을 일군 한국은 오는 6일 G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최근 홍 시장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구지역본부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를 두고 충돌하고 있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의 휴식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