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비교되네"…패배에도 손흥민 축하한 포르투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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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기 직후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넨 포르투갈 미드필더인 베르나르두 실바의 모습이 화제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마스크를 던지고 경기장에 엎드려 오열했다. 이때 실바가 다가와 손흥민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악수를 청했다. 이에 손흥민은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받아줬다. 이후 실바는 이강인과도 손을 잡으며 인사를 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스포츠 정신"이라면서 실바를 칭찬했다. "졌는데도 상대 팀을 축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 "태도에서 성격이 보인다" 등 반응도 나왔다.

조규성과의 트러블에 대해 호날두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가) 빨리 나가라길래 '입 다물라'고 했을 뿐"이라며 "그에겐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다. 그것은 심판이 지적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