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AP](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030876.1.jpg)
3일(현지 시각) FIFA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용가능한 증거에 따르면 공 전체가 아웃된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FIFA는 "다른 카메라 영상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 골과 노골 여부를 판정하는 골라인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골라인과 정확히 일직선으로 맞춰진 이 영상을 보면 당시 미토마가 크로스를 올릴 때 공이 라인에 아주 살짝 걸쳐진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일본의 두 번째 골은 공이 플레이 밖으로 나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VAR로 확인했다"며 "골 라인 카메라는 볼이 아직 부분적으로 라인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E조 1차전에서 독일을 꺾은 데 이어 3차전에서는 스페인도 2-1로 쓰러뜨렸다. 같은 시간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4-2로 이겼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 6분경에 터진 다나카의 골에 대해 오심 논란이 일었다. 일부 화면을 보면 미토마가 크로스를 올릴 때 공이 라인을 벗어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