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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마켓PRO] '두 달 새 115% 폭등' 다우데이타 사들인 주식초고수들


투자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다우데이타를 사들이는 대신 현대로템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PRO] '두 달 새 115% 폭등' 다우데이타 사들인 주식초고수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5일 오전 10시까지 다우데이터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다우데이타는 불과 2개월만에 주가가 115%나 급등한 종목이다. 다우데이타는 키움증권을 자회사 다우기술을 통해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다우데이타의 2대주주는 다우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 최대 주주는 김 회장의 장남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다.

순매수 2위는 넷마블이 차지했다. 이날 장초반 주가가 3% 넘게 하락한 상황에서 초고수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나무가, 금양, 크래프톤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마켓PRO] '두 달 새 115% 폭등' 다우데이타 사들인 주식초고수들
순매도 1위는 현대로템으로 집계됐다. K2 전차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소 생태계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세로 주가가 상승세를 펼쳐온 현대로템을 초고수들은 꾸준히 매도하고 있다. 초고수를 제외한 개인투자자들도 최근 현대로템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순매도 2~5위는 한국테크놀로지, 하이드로리튬, 카카오뱅크, 영풍제지가 포함됐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