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원시,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함께 6일 오전 4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브라질전 시민응원 행사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월드컵] 수원컨벤션센터서 16강 브라질전 실내응원전
도는 경기 시간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는 예보에 따라 컨벤션홀에서 500인치 규모 스크린 2개를 활용해 실내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면적 1천932㎡ 규모의 컨벤션홀은 최대 1천6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과 28일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은 실외인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이달 3일 포르투갈전은 실내인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에서 각각 응원전을 벌였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소방·경호인력, 경기도·수원시 공무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직원 등 2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4대와 소방차 1대를 동원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민응원전에 참여하려면 별도 신청 없이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6일 오전 2시부터 컨벤션홀 2홀 게이트로 입장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