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원 동성케미컬 전략실장(오른쪽)이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석원 동성케미컬 전략실장(오른쪽)이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인증은 문광부가 문화예술 후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 단체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성케미컬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기반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후원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동성케미컬은 본사가 있는 부산에서 '아트부산',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 등 문화예술 행사와 '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 '부산메세나협회' 등 문화예술지원 기관을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에 힘써왔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1959년 설립된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초저온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 중장비 부품 전문기업 동성티씨에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네웰을 아우르는 사업지주사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