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학상에 소설가 김훈, 시인 이기철
동리목월기념사업회와 경북도, 경주시는 2022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김훈의 '하얼빈', 시인 이기철의 '영원 아래서 잠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인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소설가 김훈씨는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소설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을 펴냈다.

197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시인 이기철씨는 시집 '청산행' 등 다수 시집과 산문집을 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상 작가에게 각각 6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동리목월문학상에 소설가 김훈, 시인 이기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