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내년 1월 5일부터 김해국제공항과 필리핀 클라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클라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세 시간 거리의 동남아시아 대표 여행지다. 골프, 노천 유황온천, 해양 레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미모사 골프장’을 포함해 다양한 난이도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이 많다.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 등 해양 레포츠와 함께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피나투보 화산 도보 여행 등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가족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필리핀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