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우던 아마존, '뜻밖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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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자전거 배송 확대
화물 운송에 로봇,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동원하던 아마존이 ‘과거’로 돌아갔다. 영국에서 활용할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 자전거를 낙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에 자전거용 운송 허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런던에 자전거 허브를 실험적으로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영국에 자전거를 활용한 물류 인프라를 늘리고 있다.
배송용 차량이 내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일부 시내 구간 배송을 자전거에 맡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존 붐프리 아마존 영국 지사장은 “유럽에서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운송 수단에 향후 5년간 10억유로(약 1조37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에 자전거용 운송 허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런던에 자전거 허브를 실험적으로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영국에 자전거를 활용한 물류 인프라를 늘리고 있다.
배송용 차량이 내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일부 시내 구간 배송을 자전거에 맡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존 붐프리 아마존 영국 지사장은 “유럽에서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운송 수단에 향후 5년간 10억유로(약 1조37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