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먹이 주지마"…'캣맘' 폭행한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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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지저분하게 만들어…화가 나 폭행"
![길고양이가 자동차 위로 올라가 앉아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ZN.31944395.1.jpg)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구 남구 대명1동의 한 주택 골목에서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들이 A씨의 폭행을 제지했고, 경찰이 오고야 폭행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의 이유로 피해자가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준 것을 지목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골목길에 먹이를 둬 길고양이가 꼬인다. 골목이 지저분해져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