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응용소재화학 전문기업 KCC는 창호 시공에 필요한 안전관리 사항, 행정 업무, 관련 법규 등을 수록한 가이드북(사진)을 제작해 창호 대리점과 사내 창호 시공 관련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PVC창호 시공 순서 및 개요, 시공 현장의 주요 위험 요소 및 안전관리 방안, 관계법령 및 안전서류 정보, 안전사고 사례 등 창호 시공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자체 운영 중인 'KCC 창호 시공 10대 기본 안전수칙'도 가이드북에 담았다.

KCC 관계자는 "가이드북은 전국 창호 시공 현장의 안전관리를 진행하면서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KCC만의 창호 시공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무에 적용하기 쉽게 정리됐다"며 "복잡한 자료를 시각적으로 이미지화하고 어려운 안전관리 기준이나 관계 법령정보, 사고 사례, 관련 영상, 서류작성 가이드 등은 QR코드를 활용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CC는 창호 시공 현장의 실질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시공팀별 위험요소 사례분석 및 위험요소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속적으로 고위험 시공 현장 맞춤지원 및 안전점검·지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창호 시공 안전 캠페인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