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왼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오른쪽)./사진=우리금융그룹제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왼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오른쪽)./사진=우리금융그룹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3 나눔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행사는 지난 5일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 조성에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사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30억원 많은 총 10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세대 육성, 재난·재해 복구, 소상공인 지원, 환경보존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활동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340억원이며, 고액 법인기부자에게 수여하는 300억 클럽 인증패도 수상했다.

손태승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