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전미도, 김지현, 린아 등 출연 배우들이 6일 오후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위니토드' 프레스콜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성록은 '스위니토드'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주변에 '스위니토드'를 하고 싶어하는 배우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는 예상만 하고 있었다. 첫 주 공연을 올린 후 공연이 어땠냐는 물음에 '너무 행복하다'는 한 마디만 말씀드렸다. 가장 완성된 예술 속에 제가 속할 수 있다는 게 배우로서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요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니토드'는 불안과 공포가 가득하던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아내와 딸을 보살피던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스릴러 장르의 뮤지컬로, 2023년 3월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