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 숙취해소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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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 숙취해소 소재 개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46897.1.jpg)
노니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로 면역력 향상과 소염, 진통 효과 등이 있어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신이 내린 자연 치료제’로 불린다. 주스나 분말 형태로 섭취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노니의 숙취 해소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농축 추출액을 제조했다. 회사 측은 숙취 해소 소재로 유명한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보다 적은 양을 섭취해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고 했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13%, 숙취 유발 요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는 40% 개선됐다.
또 자체 실험에서 장내 유익균이 27% 증가하고 유해균은 42%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노니트리는 세포외액의 유출을 막는 밀착연접단백질을 형성해 장 장벽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고객사를 통해 노니트리를 활용한 숙취 해소제(사진)를 선보인다. 윤원일 대표는 “노니트리는 차별화한 원료”라며 “향후 부원료 다양화로 소비자 성별에 특화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