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사상최고의 '라보엠' 미미…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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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사상최고의 '라보엠' 미미…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47178.1.jpg)
12월에 테발디를 추억할 아리아로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가 적격이다. 연말 오페라 무대에 자주 오르는 라 보엠의 여주인공 미미는 베르디와 푸치니 작품에 탁월했던 테발디의 대표 배역 중 하나였다. 1963년 목소리에 문제가 생겨 무대를 떠난 그가 약 1년 만에 메트로폴리탄에 복귀했을 때 맡은 역할도 미미였다. 많은 오페라 애호가는 여전히 테발디를 최고의 미미로 꼽는다. 서정적이면서 깊고 풍부한 음색으로 ‘내 이름은 미미’를 열창하는 테발디의 노래를 유튜브 등을 통해 들어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