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통신]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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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기관 오펜하이머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

6일(현지시간)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글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GE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헬스케어 부문과 항공우주 사업의 강력한 모멘텀 등으로 내년 이들 기업의 주가 전망이 밝다

글린은 "GE는 먼저 자사의 의료 사업부를 분할할 예정이며, 이후 2024년 초까지 항공우주 사업과 전력 및 재생에너지 사업부도 분리해 결과적으로 자사 사업부를 3개의 별도 상장 기업으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GE는 2024년 초까지 사업 부문별로 항공, 헬스케어, 전력사업을 각각 GE에어로스페이스, GE헬스케어, GE버노바 등 3개로 분사할 계획"이라며 "특히 헬스케어 부문은 최근 들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항공사업 또한 2023년에 크게 개선을 앞두고 있고, 에너지-전력 사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린 애널리스트는 GE의 목표가를 전날 종가 대비 23% 상승 여력이 있는 주당 104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GE 주주들은 내년 1월까지 만일 GE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GE주식 1주당 새롭게 분할하는 GE의 의료 사업부인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 주식을 1주씩 받게 된다.

이들의 기업분할은 2023년 1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 마감 후 진행될 예정이며,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는 'GEHC'라는 티커로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